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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 휴전' 효과 지속…중국발 미국향 컨운임 급증

KCCI 14.7%↑…13개 노선 중 9개 항로 상승
SCFI 30.7%↑…미 동안 5천·미 서안 6천선 돌파

30일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지난 4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동시에 줄어드는 '트리플 감소'가 3개월 만에 나타났다. 2025.5.3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미국과 중국의 '관세 휴전' 효과로 컨테이너 운임지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발 컨테이너해상운임종합지수(KCCI)는 3주 연속 올랐고,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넉 달 만에 2000선을 회복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지난 2일 발표한 KCCI는 2186p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1906p)보다 280p(14.7%) 증가한 수치다.

부산항발 13개 노선 중 북미 지중해 등 9개 항로 운임이 올랐다. 오세아니아, 일본, 동남아 운임이 소폭 하락했고 중국은 변동 없었다.

원양 항로에선 북미 서안 3785p, 북미 동안 4860p로 전주보다 각각 709p, 718p 큰 폭 상승했다. 지중해와 북유럽도 각 3139p, 2083p로 369p, 71p 올랐다.

중장거리 항로에선 중동, 중남미 동안, 중남미 서안, 남아프리카, 서아프리카가 각각 2276p, 2455p, 2743p, 2788p, 3304p로 전주보다 68p, 446p, 232p, 208p 올랐다. 오세아니아는 1699p로 전주보다 40p 떨어졌다.

연근해 항로에선 동남아와 일본이 각각 1143p, 246p로 전주보다 6p, 4p로 소폭 하락했다. 중국은 46p로 전주와 같았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운임 지수.(해진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글로벌 해운운임 지수인 SCFI는 한 주 사이 30.7% 급상승했다. 특히 미 서안은 6주 연속, 미 동안은 7주 연속 올랐다.

지난달 30일 기준 SCFI는 2072.71p로 전주(1586.12p)보다 486.59p(30.7%) 올랐다. 이는 1월 17일 이후 최고치다.

항로별 SCFI를 보면 미 서안과 미 동안은 5172p와 6243p로 전주(3275p, 4284p)보다 1897p(57.9%), 1959p(45.7%)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유럽은 1587p로 전주(1317p)보다 270p 올라 올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외 지중해, 동남아, 중동, 남미, 동서아프리카, 남아프리카도 3061p, 441p, 1692p, 2797p, 4060p, 2242p로 전주보다 각각 733p, 1p, 305p, 863p, 284p, 251p 올랐다.

일본 서안과 일본 동안은 각각 315p, 320p로 변동 없었으며 호주와 한국은 737p, 144p로 전주(722p, 140p)보다 소폭(15p, 4p) 떨어졌다.

해진공 관계자는 "GRI(운임 인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운임이 급등했으며 미국 외 항로에서도 북미 항로 선박 재배치에 따른 연쇄 효과로 운임이 동반 강세를 보인다"며 "미주 항로의 경우 미중 관세 유예 합의 후 수요가 급증하며 컨테이너 운임은 이달 초까지 초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세계적인 조선·해운 전문매체 헬레닉쉬핑뉴스에 따르면 해운업계 관계자들은 해상 운송량 급증으로 운임 강세를 전망한다"며 "이는 미·중 관세 완화로 중국발 수출량이 확대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yw5345@0e7f.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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